스탠다드(53-39)와 컴펙(50-34) 고찰

전제조건

10단용 12-25 스프라켓

역풍이 아닌 일정구간에서 순항속도 34km/h-40km/h정도 가능

rpm110-120 를 유지할 때는 앞 기어 1단만으로 충분했는데 rpm이 90-100근처로 바뀌고 나서는 고민이 발생하기 시작했다.

1)평지 순항 시

스탠다드를 사용하면서 기어 선택에 있어 고민을 하게 했던 부분이
1-9까지 변속을 하면서 rpm 92-98 사이를 유지하게 된다. rpm을 조금 더 높게 유지를 한다면 94-100정도.
2-? 로 바꾸게 되는 시점에서 속도는 36-37km/h정도를 유지하고 rpm이 높을때도 38km/h이 조금 안된다.
라이딩시 속도는 보지 않지만 걸린 기어를 생각하면 대략적인 속도가 유추가 되고
바람의 방향에 따라 앞 드레일러를 2단으로 넣은 후 뒷 스프라켓을 어디에 걸지 고민도 되고 변속 후
연결되는 페달링도 잠시 리듬감이 달라진다.
다행이 뒷 바람이나 부하가 덜 걸리면 2-5를 넣게 되면 리듬감을 찾게 되지만, 2-4을 넣게 되는 상황이면 최악의 케이스가 된다.
앞 뒤 변속을 해야하기에 시간이 약간 지체되는데 변속시 속도가 조금 느려지고(2-4km/h) 느려지고
2-4에서는 1-9에서의 속도를 다시 유지하고 2-5로 넘어가기 위한 중간과정에 불과한데 2-5로 변속시 느끼는 부하가 상당히 크게 느껴진다.
1-x에서 상단으로 변속이 이루어지면 기어비 0.2이하의 변화가 있지만,
2-4과 2-5사이에서는 기어비가 0.33으로 크기 때문에, 변속 후 92rpm 이상을 유지하려면 2-4에서 100rpm이상으로 올린 다음 변속을 해야한다.
변속전 rpm을 올리는 것에 부담이 오고, 혹 올리지 않고 변속을 한다고 해도 변속 후 90rpm 이하로 떨어져 근력을 요구하는 rpm이 되기에 그 것 또한 부담으로 다가옵니다.

36km/h를 기점으로 기어를 올리거나 내리면서 라이딩을 해야 할 때 올리자니 변속 후 고민이 되고, 그냥 달리자니 애매하고, 기어 변속을 반복하다 다시 바람에 부딫혀
1-x를 계속 사용하고 있을때 잠시이지만 기어 하나만 더 편리하게 있었으면 하는 고민이 계속 되었다.

컴팩으로 와서 살펴보면
스탠다드에서 고민하게 하는 속도 구간이 34-38km/h구간에서 30-36km/h으로만 바뀌게 되는 점이다.
주로 타는 속도가 34km/h를 넘는다면 컴팩으로 하고 앞 기어는 2단으로 36km/h이하라면 스탠다드에 앞 기어를 1단으로 사용하는 것이 앞 변속이 적고 효율적이지 않나 생각한다.

2)최고 속도에서

스탠다드에서 120rpm에서 속도는 66.7km/h이고 컴팩은 62.9km/h가 됩니다.
해당 조건에서 일반인이면 평지에서 50km/h를 30초 유지하기란 힘들지 않나 싶습니다. 따라서 스탠다드와 컴팩을 고려할 때 최고 속도를 논의 하는건 넌센스.
컴팩으로 스탠다드와 비슷한 최고 속도를 내고 싶다면 11부터 시작하는 스프라켓으로 바꾸면 68.6km/h이 나옵니다.
스탠다드로 11로 바꾸면 더 빨라지지 않냐고 생각할 수 있지만, 노면 상태가 좋은 내리막이 아니라면 60중후반을 넘어서면 내리막에서 페달링할 엄두도 안 납니다.
또한 11-23 스프라켓이 아닌 이상 중간에 기어 비율이 벌어져 있는 구간이 더 많아져 효율도 좋지 않고,
내리막을 위해 11-23을 사용한다면 오르막은 어떻게 오를지 생각을 해 보아야 합니다.

3)오르막에서

해당 조건이면 8-10% 경사도 언덕을 스탠다드와 12-25의 스프라켓으로 커버 가능하고,
크랭크를 컴팩으로 바꾼다면 스탠다드의 28T 스프라켓이 하나 더 있을 정도가 되니, 더 높은 경사도 및 더 쉽게 업힐이 되지 않을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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