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드 자전거 종류

기본적으로 로드 자전거 하면 떠오르는 것은 드롭바를 장착한 날렵한 자전거가 일반적일 것이다. 이 처럼 로드 자전거가 다른 자전거와 가장 큰 차이점이 핸들의 모양이 아닐까 싶다. 그러나 로드 자전거내에서도 같은 드롭바를 달고 있어도 프레임의 미세한 차이로 여러 분류로 나뉘어 진다. 각각의 특징과 분류를 알아보도록 한다.

로드레이서

가장 대표적이라고 할 수 있는 로드레이서, 경기용 자전거라고 생각을 하면 된다. 오로지 빠르게 달리기 위한 자전거이고 바람을 저항을 적게 받기 위해 낮은 핸들위치에 드롭바를 달고 있고 지면과의 저항을 줄이기 위해 좁은 바퀴가 가장 특징이라고 할 수 있다.

콤포트 로드레이서

로드레이서와 모양의 차이는 없을 정도로 흡사하다. 로드레이서보다 보다 편안하게 탈수 있도록 핸들의 위치가 조금 위쪽으로 위치하고 있고 전륜크랭크도 콤포트 크랭크를 사용하기도 한다.

타임트라이얼, 트라이애슬론

로드레이서는 통상 팀단위로 출전하고 장거리, 코스의 고저차가 있다. 그룹 단위로 달리기 때문에 바람의 영향이 상대적으로 덜 받지만 타임트라이얼 경기는 고저차가 적은 짧은 코스를 개인 단위로 경기를 치르기 때문에 되도록이면 바람의 영향을 최소화 할 필요가 있다. 그래서 나온것이 타임트라이얼 자전거이다. 드롭바대신 U바를 설치한다. 타임트라이얼 전용으로 설계가 되어 나온 자전거도 있지만 로드레이서에 U바를 추가로 장착을 하고 경기를 치르기도 한다.

사이크로크로스

상기 위의 자전거가 온 로드용 레이스 자전거라면 사이크로크로스는 오프 로드용 레이스 자전거이다. 오프 로드를 달리기 때문에 비교적 충격에 튼튼한 부품을 사용하고, 켄틸레버브레이크(V브레이크)를 다는것이 일반적이고 때로는 자전거를 짊어지고 가야하기 때문에 가벼움도 중요한 부분이다. 타이어는 700C규격을 사용하며 28-32정도 굵기의 타이어를 사용한다. 앞바퀴를 슬릭타이어를 뒷바퀴는 블럭타이어를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자전거 사이즈 선택에 있어서는 로드 레이서에 비해 1-2사이즈 작은것을 고른다. 콤포트 로드레이서에 가까운 특성을 가지며, 일부 모델에서 투어링용으로도 사용된다.

투어링

몇 일 정도의 일정을 갖고 긴 거리를 달리기 위한 자전거이다. 로드레이서 종류 중 가장 편한 자세로 탈 수 있는 자전거인다. 가방을 달수 있는 짐받이를 달 수 있고 흙탕물 받이 등도 달려있기도 하다. 타이어도 26인치를 사용하고 있고 블럭타이어도 사용할 수 있도록 프레임이 설계가 되어 있다.

피스토

경륜용 자전거라고 생각을 하면 된다. 형태는 로드 레이서와 같은 모습을 가지고 있지만 브레이크와 변속기가 달려 있지 않다. 뒷기어가 하나 밖에 없고, 자전거가 굴러가는 이상 페달은 계속 밟아주어야 한다. 세울때는 발의 힘으로 페달의 회전을 억제하면서 세운다.